요즘 '신박한 정리'가 정리를 통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주제로 의뢰인의 집을 정리해주는 이 프로그램이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삶이 공개된 연예인이라도, 자칫 부끄러울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을 공개하면서까지 그들이 털어놓는 사연은 '사는 것은 비슷'하다는(물론 그들의 집은 평범한 사람들보다 평수는 클지라도) 공감과 함께, 환골탈태한 집을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눈물 흘리기도 합니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 MC의 활약도 크겠지만 신박한 정리가 가능케 한 정리 전문가의 역할이 클 텐데요. 바로 정리 전문가 썬더 이대표, 이지영 대표가 주인공입니다.

이지영 대표는 유튜브에서 먼저 유명하신 분이었다는데 저는 신박한 정리로 알게 되어 거꾸로 유튜브를 하나 하나 살펴보는 중입니다.

 

 

 

 

'신박한 정리'에서도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이지영 대표가 말하는 정리의 시작은 비우는 것이고 새로운 가구를 사기보다 제 자리를 찾아주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제자리'에 대한 정답은 없죠.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연령대, 생활패턴과 연관이 있을테니까요. 단순히 자기 취향으로 정리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파악해서 고심끝에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배려의 힘'도 느끼게 되는데요.

이지영 대표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인 '정리왕 썬더 이대표'에서는 여러 집정리 사례를 통해 집을 정리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데요. 무척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구수한 사투리의 매력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넋 놓고 보게 되네요.

이대표가 말하는 '한국식 미니멀리스트'는 무조건 버리기나, 무조건 가구를 적게 배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고 있는 사람이 필요한 물건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적극 공감합니다.

그렇지 않고 '일본식 미니멀리스'를 무조건 따라하다 보면, 결국은 맞지 않아 버렸던 가구들과 비슷한 가구들을 재구매하게 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빚어내기도 하니까요.

아래 '정리왕 썬더 이대표'의 채널 중 한 영상을 공유합니다. 저는 종종 하나씩 보면서 우리집에 적용해볼만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고 하나씩 실천해보기도 하네요. '신박한 정리'에서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손으로 하나씩 변화시켜 보려고 하니 제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해서도 좀 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게 되네요. 여러분도 하나씩 바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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