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과일카페로 연 1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광민, 박혜정 씨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주인공 박혜정 씨는 남편과 함께 8년 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자리잡고 과일과게를 운영했었는데, 어느날 뇌에 종양이 생긴 것을 알게되었죠. 뇌종양이 시신경을 눌러 시력을 잃을 상황이 닥쳐서 수술을 해야 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인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자 카페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 카페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도에 있는데요,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1시간의 웨이팅 시간은 기본이고 전화로 미리 예약 후 가져온 그릇에 포장해 갈 정도라고 합니다.  

생과일빙수 덕인데요. 생과일빙수에는 들어가는 과일만 20가지 이상이며, 양도 어마어마해서 1kg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럼, 가격이 궁금한데요. 놀랍게도 15,000원!  





과일을 미리 준비해놓은 것이 아니고, 싱싱한 상태의 과일을 바로 손질해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손님들은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많은 과일을 빙수에 넣고, 15,000원에 판매하고도 과연 남는걸까요?  

밑지고 장사할 순 없겠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부부가 카페와 함께 과일가게를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생과일빙수 판매는 물론 손님들이 과일을 추가로 구매해 과일가게 매출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생과일빙수 뿐 아니라 아보카도/파인애플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주스에도 과일이 듬뿍 들어가는데요. 자두주스에는 자두가 무려 17개, 바나나주스에는 바나나가 9개 들어가는 등 엄청난 양의 과일이 들어갑니다.




또하나 매출을 올리는 비법은 SNS를 통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과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인데요. 이런 노력 덕분에 매출의 80%가 단골을 통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광민, 박혜정 씨 부부는 생과일빙수 판매로 월세에서 번듯한 건물의 건물주가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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