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20여년간 무려 7개의 사업 실패 후 유동부 치아바타로 7전 8기에 성공한 갑부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유동부 치아바타 가게는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딱 하루 3시간만 문을 여는 것이 특징인데요.

바로, 특별한 맛의 치아바타 때문에 매일 사람들이 가게 앞에 줄을 선다고 합니다.

사진 : 서민갑부

치아바타란,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빵인데요.  1982년 베네토(Veneto) 주 아드리아(Adria)의 아르날도 카발라리(Arnaldo Cavallari)가 샌드위치용 빵으로서 바게트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겉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빵인데요, 유동부 치아바타는 곡물, 치즈, 무화과, 올리브, 단호박 등 재료들을 더해 스물 한가지의 다양한 치아바타*를 만들고 있습니다.

* 100% 통밀 무화과 치아바타, 100% 호밀빵 치아바타, 100% 통밀 단팥빵 치아바타, 단팥 치아바타, 플레인 치아바타, 고구마 치아바타, 단호박 치아바타, 밀라노 피자 치아바타, 치즈 치아바타, 올리브 치아바타, 치즈 베리 먹물 치아바타 등 



사진 : 서민갑부

만드는데 총 6일이나 걸려서 사실 장사를 하기에는 효율적인 빵은 아닌데요, 갑부가 치아바타를 고집하는데는 아들이 군 복무 중에 암 진단을 받으면서 요양차 춘천에서 지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좋아하던 햄버거를 먹고 온 몸을 긁으며 괴로하는 모습을 보고 제빵기술을 살려 아들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빵을 개발하기 시작했던 것이고 여러 차례의 도전끝에 갑부만의 치아바타를 완성했던 것입니다.

이 특별한 치아바타로 얻는 1년 매출은 24억원에 달하는데요. 

서민갑부의 가게는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외솔길 19번길 80-34에 위치해 있으며, 상호는 '유동부 치아바타'입니다.

유동부 치아바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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