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디지털노마드의 낭만적인 삶을 꿈꾸며, 하루 4시간 혹은 그보다 더 적은 시간을 일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생을 그려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블로그는 처음부터 생각만큼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누적된 글이 필요하고, 수익형 블로그는 취미 블로그와는 다르게 주제 선정이나 쓰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형 블로그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 '디지털노마드'인 줄 알았는데 '디지털노가다'네? 라는 것입니다.

웃픈 현실이죠. 그런데 그렇게 백조의 쉼없는 발길질 처럼 꾸준히 글을 누적하다보면, 조금씩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이때 포기하지 않더라도 '폭발적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구나, 역시나 레드오션이었어' 하며, 조금 더 지나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영역에서 소위 돈 좀 번다는 분들을 보면 쉼없이 마케팅을 공부하고 심지어 코딩을 공부하며 원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꾸준히 자동화의 밭을 일구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꾸준히 이 길을 걷다보면 언젠가는 디지털노가다를 벗어나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확신은 듭니다.

그게 언제가 될 것인가는 개인차가 있겠죠.

그 길에서 티핑포인트를 만난다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는 티핑포인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티핑포인트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순간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갑자기 뒤집히는 점’이라는 뜻으로,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에서 시작되어 균형폭발적으로 번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티핑포인트 [Tipping point]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이동귀)

'때로는 엄청난 변화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블로그 뿐 아니라,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거창한 어떤 것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죠.

오늘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 이것도 티핑포인트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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