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과도한 재채기, 코 막힘, 콧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알레르기 성 비염과 비 알레르기 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비염은 콧물과 가려움증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코가 많이 불편한데요.

비염보다 증상이 적지 만 코가 콧물이 나고 답답하며 숨을 쉴 수 없습니다. 더 잔인한 것은 코 부상이면 약을 먹을 수 있지만 비염으로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은 평생 고통받습니다.

잘 낫지 않아서 미칠 것 같은 병이라고 하는데요. 이비인후과라는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얼굴에 있는 모든 구멍은 매우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코는 복잡한 구조라서 생각보다 코막힘 치료가 어려워요. 원인 하나를 처리하면 다른 곳에서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고 코막힘은 개선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복잡한 구조는 호흡을 최적화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수술요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공기 흐름이 나빠지고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은 알레르기 비염에 취약한 계절인데요. 비염환자들에게는 매우 힘든 계절이죠.

계속되는 재채기와 코막힘에 줄줄 흐르는 콧물까지 불편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나 곤충의 사체·분비물, 꽃가루, 동물의 털, 곰팡이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담배연기, 실내오염물질, 기후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염의 치료

그럼, 비염을 뿌리뽑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노출을 피하는 방법 즉 환경을 개선하는 요법이 있고,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 그리고 원인이 되는 항원을 환자에게 투여하여 완치하는 면역요법과, 점막이 너무 비대하여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요법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물 치료 방법에는 항히스타민제 등이 있습니다. 단, 비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항원이 유발하는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에는 효과가 있지만 코막힘에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졸음이 밀려오거나 갈증이 날 수 있습니다.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축농증으로 이어질 경우 만성기침, 얼굴의 통증, 냄새를 못맡는 등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거나, 심한 경우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비염 및 축농증 같은 질환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코 점막에 자극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로 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온도차가 심한 환경에서는 비염 및 축농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 환자가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가동 전에 충분히 환기를 하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요즘처럼 집에 머무는 경우 밀폐된 상태에서 에어컨을 오래 켜 둔 채 생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 세척은 콧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어서 비염의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 태극제약이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등에 효과적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세틴액'을 선보였습니다. '세칠리딘 염산염'을 함유한 질세틴액은 체내 흡수가 빠른 액상형 알레르기 치료제로 관련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 줍니다.

질세틴 액은 일반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습니다. 12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이 1일 1회 1포씩 복용하고 나이, 체중, 증상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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