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혼밥) 맛집 - 스테프 핫도그 타워8점 / 스테프 핫도그 메뉴 

/ 핫도그 유래 / 핫도그에 대한 오해

 

오늘 모처럼 광화문 쪽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혼밥을 하게 되었는데요.

직장인이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점심시간이라, 어디 혼자 밥 먹을 곳이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종로 1가 쪽의 스테프 핫도그를 발견해서 후닥닥 들어갔네요.

타워8 건물 뒷 편에 있어요~ (피맛골 골목 부근)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스테프 핫도그 매장 앞에 붙여진 메뉴판

 

제가 찍은 사진이 좀 흐릿해서 제대로 안보이네요.

스테프 핫도그 홈페이지에 홀버거와 핫도그 종류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저는 신메뉴로 먹었는데요. 바로 오리지널 핫도그.

 

신메뉴

 

세트 상품인데 4900원이었어요. 음료와 사이드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콜라와 콘셀러드로 선택해서 먹었어요.

 

 

 

스테프 핫도그는 덴마크 핫도그의 전통을 살려, 잡육을 섞지 않은 정통 덴마크 소시지와 100년의 역사를 지닌 란트만넨 유니베이크사의 빵을 기본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전통적인 맛을 내기 위해 구운 양파 하나까지도 덴마크 수입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핫도그는 잡육을 쓰지 않고, 100% 돈육으로만 만들었다고 안내되어 있던데,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빵도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타일의 감칠맛나는 스타일로 나왔구요. 빵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는데 저는 오히려 먹기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핫도그의 유래!

그리고 스테프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요.

1901년, 뉴욕에 위치한 폴로 경기장에서 장사꾼들이 유럽에서 건너온 닥스훈트 모양의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를 뜨거운 물에 익혀 빵에 끼워 팔며 "따끈따끈한 소시지요. 따끈한 닥스훈트 소시지 사세요!라고 외쳤는데, 이 장면을 본 뉴욕 저널의 만화가 태드 돌건이 빵 사이에 끼운 소시지 대신 빵 사이에 끼운 닥스훈트가 짖는 모양의 그림을 그린 다음, 닥스훈트의 철자를 잘 몰라 '핫도그(hot dog)'라고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핫도그에 관한 오해!

참고로, 스테프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핫도그는 핫도그가 아니라 '콘도그'였군요!!

 

이미지 : http://www.steffhotdog.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