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pixabay

 

 

번아웃증후군이란?

 

직장에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서, 다른 일상에서는 힘이 없는 상태로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며 무력해지는 현상으로 미국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그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라고 한다.

무한 경쟁 시대가 되버린 현대 사회에서는 흔한 상황으로 말그대로 내가 모두 타버리고 재만 남은 것 같은 마음 상태를 말하는데, 현대 정신의학에서는 아직 정식 질환명으로 등재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번아웃증후군 자가진단

<2015년 안전관리공단에서 만든 간이 테스트>

  • 1점 전혀 아니다

  • 2점 약간 그렇다

  • 3점. 그냥 그렇다

  • 4점 : 많이 그렇다

  • 5점 : 아주 그렇다 

1번. 쉽게 피로를 느낀다.
2번.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된다.
3번. 아파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4번. 일이 재미없다.
5번.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
6번. 이유 없이 슬프다.
7번.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8번. 짜증이 늘었다.
9번. 화를 참을 수 없다.
10번. 주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느낀다.
11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12번. 여가 생활을 즐기지 못한다.
13번. 만성 피로, 두통, 소화 불량이 늘었다.
14번. 자주 한계를 느낀다.
15번. 대체로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16번. 유머 감각이 사라졌다.
17번.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힘들게 느껴진다.

 

85점 만점, 65점 이상 시 위험, 치료를 요함

 

번아웃증후군 어떻게 치료할까?

 

말할 것도 없이 워라벨(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아야 한다.

단순히 양적인 균형이라기 보다는 일과 삶을 분리시키라고 조언한다. 업무 환경 변화도 도움이 될 것이며, 수시로 쌓이는 스트레스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는다거나, 자신의 한계치를 빈번히 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하루 이틀 일할 것이 아니니까.

2019년 6월 곽금주 교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치부하고 그냥 두면 안된다며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그래서 이러한 걸 스스로가 잘 조절해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거 억지로 하라고 하니까 할 수 없이 하잖아. 이게 다 내 컨트롤 하가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을 할 때 인간은 굉장히 일단 다운이 되거든요. 그래서 내가 이걸 다 조절해 나갈 수 있다라는 통제력, 자신감. 이걸 자꾸 만들어야지 되거든요.

그리고 또 내가 좀 스트레스 받고 힘들다 그러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 취미 생활 만들어서 거기에 시간을 쏟는 게 필요합니다. 또 필요하면 어떤 상사도 부하 직원이 번아웃 돼서 그냥 병원에 가는 거 원하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힘들어라고 상사한테 알리면서 필요할 때는 휴가도 얻고 그다음에 그 휴가를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서 집에서 좋은 음악 듣고 책을 읽는다든지 이렇게 스스로가 조절해가는 능력이 필요하죠.

인생은 완벽하게 한다고 잘살아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연습, 노력도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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