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에어컨은 필수 제라기보다는 부잣집에 사치품이었다.
하지만 이제 에어컨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필수 재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 에어컨뿐 아니라 제습기가 필요한 여름이 바로 한국의 여름이다.


습도가 81%... 실화인가?

구조적으로 습할 수 밖에 없는 지하도 아니고 집에 빨래 건조기가 있으니 제습기는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 긴 장마가 애초에 예상됐었고 장마 초기에 거실 바닥을 맨발로 걸으면 쩍쩍 발바닥이 붙는 느낌일 만큼 습하다보니 결국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쇼핑몰을 검색하니 싼 제품들도 많긴 했지만, 몇번 싼값에 혹해서 산 전자제품들이 결국엔 소음이 발생한다던가, 금방 고장이 난다던가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것을 경험했던터라 큰맘먹고 삼성 신제품으로 구매.

제습기에 물이 얼마나 찰까 싶었는데...
하루 종일 튼다면 요즘같은 때는 5리터(물받이 통은 6리터 크기이지만 실제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은 5리터이다) 물통을 하루 3번 정도는 비운다.
사용한지 한달 정도는 된 것 같은데 물통을 비울때마다 어디서 이렇게 물이 생기나 싶을 정도로 신기...

투명창으로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고, 물이 max표시 만큼 차면 기기작동은 자동으로 멈춤


제습기가 전기를 꽤나 소모하는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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